"스프링필드" 부평을 생각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단연 복잡하고 사람이 너무 많아서 혼란스러운 느낌입니다. 거리마저도 솔직히 제 스타일은 아닙니다. 더럽고 시끄럽고 혼잡한 느낌을 항상 받았었습니다. 그렇게 북적이는 중심가에서 조금 벗어나 평리단길 이라고 말하는 거리에서는 점점 다양한 생각을 가진 가게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특히 정말 다양한 카페들이 많이 등장했습니다. 오늘은 그중에서도 가장 좋아하는 카페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가장 큰 이유는 아늑한 공간입니다. 마치 한적한 거리에서 여유롭게 잠깐 머물러 쉼을 보내는 듯한 느낌을 가져다줍니다. 사람이 북적대며 혼란스러운 거리인 부평과는 반대인 이 공간의 느낌은 매우 매력적으로 다가올 것입니다. 위치상으로도 다른 카페들에 비해 조용한 길목..